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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관리급여 (가격 기준, 상병수당, 재택관리) 병원 세 곳을 돌아다니면서 도수치료 가격을 비교했던 적이 있습니다. 한 곳은 1회에 4만 원대, 다른 곳은 8만 원, 또 다른 곳은 12만 원이 훌쩍 넘었습니다. 같은 치료인데 병원마다 가격이 세 배 가까이 차이 나는 상황이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정부가 도수치료에 관리급여 수가를 적용하고 상병수당과 재택관리 제도도 손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접 내용을 뜯어봤습니다.도수치료 가격 기준이 생겼다는 것의 의미저도 처음엔 관리급여라는 개념이 낯설었습니다. 관리급여란 건강보험의 완전 급여와 비급여 사이에 위치한 제도로, 가격과 진료 기준은 정부가 설정하되 환자 본인부담률이 높게 책정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보험이 적용되긴 하지만 거의 다 본인이 냅니다"는 구조입니다.이번에 확정된 .. 2026. 6. 15.
기후부 1년 (에너지믹스, 계시별 요금제, 탈탄소 전환) 전기요금 고지서를 자세히 들여다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요금 개편 이후 처음으로 청구서를 꼼꼼히 살펴보다가 꽤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낮에 돌린 세탁기와 저녁에 돌린 세탁기의 비용이 다르다는 것을요. 에너지 전환은 거창한 정책 문서 안에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이미 제 일상 속에 조용히 들어와 있었습니다.에너지믹스와 계시별 요금제, 숫자로 보면 뭐가 달라졌나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아 공개한 성과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숫자입니다. 5월 만에 이미 15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이 속도라면 연간 기록을 또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습니다.제가 직접 체감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계시별 요금제입니다. 계시별 요금제(Time-of-Use Pricing)란 하루 중 전력 수요가 낮은 시간대.. 2026. 6. 15.
시설관리 노동자 휴게시설 (현장실태, 기관평가, 개선방향)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이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매일 같은 건물에서 일하면서도 청소와 시설 관리를 담당하시는 분들이 어디서 쉬는지, 그 공간이 어떤 상태인지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하주차장을 지나다가 우연히 그 현실을 마주했고, 그날 이후 이 문제를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현장실태, 직접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제가 근무하는 사무실 건물의 지하주차장 한편에는 창문도 없는 작은 방이 하나 있습니다. 청소와 시설 관리를 담당하시는 분들의 휴게실입니다. 처음 그 앞을 지나쳤을 때 코를 찌르던 건 퀴퀴한 먼지와 자동차 매연이 뒤섞인 냄새였습니다. 여름철이면 그 좁은 공간 안의 열기조차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 쉬러 들어가는 건지 더위를 맞으러 들.. 2026. 6. 15.
국민의 군대 1년 (처우 개선, 스마트 강군) 전역하고 나서도 한동안 후배들한테 군 관련 소식을 챙겨 듣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현역 시절 주변에서 "야근 수당도 없이 당직만 서다 지쳐서 전역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국방부가 1년 성과를 발표하며 처우 개선과 스마트 강군 전환을 전면에 내세웠을 때, 반사적으로 '현장에서도 체감하고 있을까'라는 의문이 먼저 떠올랐습니다.초급간부 처우 개선, 숫자만큼 느껴지고 있을까올해 초급간부 기본급이 6.6% 인상되었습니다. 당직근무비도 평일 3만 원, 휴일 10만 원으로 일반직 공무원 수준에 맞게 현실화했고, 장기간부 도약적금이라는 새로운 저축 상품도 신설되었습니다. 숫자만 보면 분명히 달라진 것은 맞습니다.그런데 제가 직접 겪어본 입장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우 개선이 실질.. 2026. 6. 11.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익명신고, 전담팀, 사업장변경) 솔직히 저는 이주노동자 문제가 저와 직접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조업 현장에서 함께 일했던 외국인 동료들을 떠올리면, 지금도 마음 한편이 무겁습니다. 국내 이주노동자 수가 110만 명을 넘어선 지금, 고용노동부가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방지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과연 이번 대책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을까요?익명신고, 말 못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꺼낼 수 있을까여러분은 혹시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어디에도 말 못하고 혼자 삭인 경험이 있으신가요? 제가 함께 일했던 외국인 동료들이 딱 그랬습니다. 업무 지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혼이 나는 일이 반복됐고, 숙소나 근무환경에 불만이 쌓여도 입을 열지 못했습니다. 체류 자격, 쉽게 말해 비자 문제로 불이익을 받을까 봐 두려워했기 .. 2026. 6. 11.
질병관리청 정책 (예방접종 확대, 희귀질환 지원, 피해보상) 아이 예방접종 날짜가 다가오면 부모들은 슬그머니 긴장하기 시작합니다. 맞아야 할 백신은 정해져 있는데, 막상 병원에 전화해 보면 재고가 없다는 말을 듣기 일쑤였습니다. 저도 조카가 태어난 직후 그 상황을 온몸으로 겪었습니다. 올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민주권정부 1주년 성과에는 그때의 불편을 해소해 줄 만한 정책들이 눈에 띄어 정리해 봤습니다.예방접종 확대: 실생활에서 느껴지는 변화들조카가 태어났을 때 저희 가족이 가장 애를 먹은 건 폐렴구균 예방접종이었습니다. 어느 병원에 어떤 백신 재고가 있는지 알 수 없어 서너 군데 전화를 돌려야 했습니다. 그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번에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실시간 접종 가능 여부 등록 기능'이 신설됐다는 소식이 남다르게 들렸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 2026.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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